조문 예절 총정리 순서 복장 절하는 법 종교별 차이

장례정보

부고를 받고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확인할 것을 정리했다. 조문 예절은 순서만 알면 어렵지 않다. 복장, 절하는 법, 종교별 차이까지 아래에서 순서대로 확인하면 된다.

  • 복장 — 검은색 계열. 없으면 어두운 무채색이면 된다
  • 순서 — 방명록 → 분향 또는 헌화 → 절 → 상주와 맞절 → 부의금
  • — 고인에게 두 번, 상주와는 한 번 맞절
  • 공수 — 상가에서는 평상시와 반대다. 남자 오른손 위, 여자 왼손 위
  • 종교 — 기독교는 헌화와 묵념, 불교·유교는 분향과 절
조문 예절 정리 — 조문 순서 5단계와 복장, 절하는 법

조문 예절 핵심 5가지

급하게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것만 알아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복장검은색 정장이 원칙. 어두운 무채색이면 충분하다
도착 후외투는 벗고 들어간다. 상주와 가볍게 목례
분향향은 1개 또는 3개. 불은 흔들어 끈다. 입으로 불지 않는다
고인에게 두 번, 상주와 한 번 맞절
인사말「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아래에서 하나씩 본다. 상가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헷갈리면 앞사람을 따라 하거나 장례식장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조문 순서 6단계

  1. 외투를 벗고 빈소에 들어선다 — 상주와 가볍게 목례한다
  2. 방명록(조객록)에 이름을 쓴다 — 소속이 있으면 함께 적는다
  3. 분향 또는 헌화 — 상가의 종교에 따라 갈린다. 아래에서 설명한다
  4. 영정 앞에 절한다 — 두 번. 기독교식이면 절 대신 묵념
  5.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 한 번
  6. 부의금을 낸다 — 보통 접수대에 놓는다

부의금을 먼저 내고 조문하는 곳도 있다. 접수대 위치에 따라 다르니 안내에 따르면 된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예의다. 식사를 권하면 잠시 자리하되, 술을 많이 마시거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일은 피한다.

조문 복장 — 남성과 여성

남성검은색 정장 · 흰 셔츠 · 검은 넥타이 · 검은 양말
여성검은색 정장이나 어두운 무채색 · 검은 스타킹 · 과한 장신구는 뺀다
공통맨발은 피한다. 신발을 벗는 빈소가 많다
급할 때어두운 계열 평상복이면 된다. 화려한 색과 무늬만 피한다

양말과 스타킹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빈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가 많아서 발이 그대로 보인다.

퇴근길에 바로 가는 경우라면 정장이 아니어도 괜찮다.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감색 계열이면 충분하고, 옷을 갖추느라 조문 시기를 놓치는 편이 더 아쉽다.

절하는 법과 공수법

상가에서는 손을 모으는 방향이 평상시와 반대다. 이 부분을 모르고 가는 사람이 가장 많다.

평상시상가(흉사)
남성왼손이 위오른손이 위
여성오른손이 위왼손이 위

절은 몇 번 하나

고인에게는 두 번(재배), 상주와는 한 번 맞절한다.

전통 예법에서는 여성이 네 번(사배) 절했지만, 오늘날에는 남녀 모두 두 번으로 바뀌는 추세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안내도 그렇게 적고 있다.

고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생전에 고인과 면식이 없거나 고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영정 앞에 절하지 않고 상주에게만 인사한다.

「조문」이라는 말 자체가 여기서 나온다. 영정 앞에 절하는 것이 조상(弔喪),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이 문상(問喪)이고, 둘을 합쳐 조문이라 부른다.

종교별 조문 예절 차이

상가의 종교에 따라 분향과 헌화가 갈린다. 빈소에 국화가 준비돼 있으면 헌화, 향이 준비돼 있으면 분향이라고 보면 대체로 맞는다.

헌화분향
기독교한다안 한다묵념으로 대신
천주교한다한다한다
불교·유교안 한다한다한다

분향하는 법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좌우로 흔들거나 왼손으로 부채질해 끈다.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는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쳐 향로에 꽂는다. 여러 개를 꽂을 때는 하나씩 꽂는다.

향은 1개나 3개를 쓴다. 향로에 이미 향이 많으면 1개만 피우는 편이 낫다.

헌화하는 법 — 안내가 엇갈리는 부분

꽃을 놓는 방향에 대해 자료마다 설명이 다르다. 이 글은 추정하지 않고 양쪽을 그대로 적는다.

  • 줄기를 영정 쪽으로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안내. 물건을 건넬 때 받는 사람이 잡기 쉽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한다
  • 꽃봉오리를 영정 쪽으로 — 상조업계와 다수 장례식장 안내에서 쓰는 방식

실제 빈소에서는 앞사람이 놓은 방향을 따라 하면 된다. 이미 놓인 꽃들과 같은 방향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어느 쪽이든 결례로 보지 않는다.

조문할 때 삼가야 할 것

조문 예절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것은 절하는 방법이 아니라 말과 태도다. 아래 여섯 가지만 지켜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 사망 원인을 묻지 않는다 — 가장 흔한 실수다. 유가족이 가장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 「호상이시네요」라고 하지 않는다 — 고인이 연로했더라도 마찬가지다. 죽음에 호상은 없다
  • 웃고 떠들지 않는다 —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대화도 목소리를 낮춘다
  • 술을 권하지 않는다 — 상가에서는 건배도 하지 않는다
  • 유족을 오래 붙잡지 않는다 — 상주는 계속 조문객을 맞아야 한다
  • 종교 방식을 고집하지 않는다 — 자기 종교와 달라도 상가의 방식을 따른다

위로한다고 꺼낸 말이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말을 줄이는 편이 낫다. 짧게 인사하고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조문이다.

상황별 위로 인사말

조문 예절의 마지막 관문이 인사말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한 마디면 충분하다. 고개를 숙인 채 짧게 건네면 된다.

가장 무난하게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얼마나 슬프십니까
상주의 부모상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주의 배우자상얼마나 섭섭하십니까
상주의 형제상얼마나 비감하십니까
자녀상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상주는 상중에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기는 것이 전통이므로, 「고맙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답한다.

자녀를 먼저 보낸 경우는 특히 말을 아낀다. 어떤 위로도 닿지 않는 자리이므로 손을 잡아 주는 편이 낫다.

자주 묻는 질문

조문 예절에서 절은 몇 번 하나요?

고인에게 두 번, 상주와 한 번 맞절합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은 네 번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남녀 모두 두 번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상가에서 손은 어느 쪽이 위로 가나요?

평상시와 반대입니다. 남성은 오른손이 위, 여성은 왼손이 위로 갑니다.

검은 옷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어두운 무채색이면 됩니다. 짙은 회색이나 감색 계열이면 충분하고, 화려한 색과 무늬만 피하면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분향과 헌화 중 무엇을 해야 하나요?

상가의 종교를 따릅니다. 기독교는 헌화, 불교와 유교는 분향, 천주교는 둘 다 합니다. 빈소에 준비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조문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말은 무엇인가요?

사망 원인을 묻는 것과 「호상이시네요」라는 말입니다. 둘 다 유가족에게 상처가 됩니다.

참고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