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항문 가려움증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 특정 질병이 확인되지 않으며,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그 외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은 대부분 위생 문제로 인한 것입니다.
두통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크게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두통’, ‘뇌 질환으로 인한 두통’, ‘만성 두통’의 세 가지로 나뉜다. 또한 만성두통은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 크게 3가지로 나뉘며 두통과 함께 속울렁거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명 중 1명이 만성두통을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두통이지만, 두통과 함께 속울렁거림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다.
하지만 갑자기 심한 두통은 지주막하 출혈, 점점 심해지는 두통은 뇌종양 등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이 심하고 기분이 나빠지고, 결국 토할 것 같고… 이런 일이 생기면 “도대체 내 머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라고 걱정하게 됩니다. ‘라는 걱정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강한 속울렁거림(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두통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긴장형 두통이나 군발 두통은 속울렁거림,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지 않지만, 편두통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은 반복적인 두통 발작이 특징입니다. 속울렁거림,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 번의 발작 자체는 4~72시간이면 호전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야 할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를 덮고 있는 ‘지주막’ 아래 공간에 출혈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뇌동맥류(류)의 파열로, 망치로 뒤통수를 두들겨 맞은 것처럼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 시작되면 곧바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뇌종양은 두개골 내부인 두개골에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종양이 커지면 뇌를 압박해 지속적인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새벽~아침에 통증이 심하고, 메스꺼움이 없는데도 갑자기 구토를 하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등의 시력장애를 동반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두통이 심해져 경련이나 실신을 일으키기도 한다.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 설사, 구토를 동반한다. 염증이 뇌로 퍼지면 의식장애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로 오인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뜨거운 햇볕이나 고온의 장소에 장시간 머물러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체내에 열이 쌓이는 상태를 말한다.
뇌, 소화기, 근육에 영향을 미치며 초기에는 어지럼증, 근육통, 다량의 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두통, 메스꺼움, 무감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등도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의식 장애, 사지 운동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고,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감염성 위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위장 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위장염을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등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설사, 복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날 수 있지만 38도 이하로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영유아와 노약자는 증상이 심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와 함께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뇌막하 출혈이나 뇌출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위험하고 긴급한 두통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으니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위의 특징에 해당한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는, 짧은 시간 통증을 가져오는 단발성인 ‘긴장성 두통’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통증은 머리 양측 또는 머리 전체에 발생한다. 머리가 조여지거나 무거운 돌을 얹은 듯한 통증이 특징이며, 오후가 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발작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7일 정도 지속된다. 원인은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 때문이며, 스트레스나 장시간의 사무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긴장형 두통은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편두통에서 나타나는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진다, 구토’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통증의 정도는 경증~중등도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은 있어도 잠을 잘 정도로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긴장형 두통의 치료는 해열진통소염제 등을 복용합니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근이완제나 이완 효과가 있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한약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CT를 통해 출혈 부위와 출혈량 등을 조사하여 확진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출혈의 원인 등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로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CT와 MRI는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 구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뇌의 손상 정도나 다른 부위의 압력 상승 여부도 이러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이 지속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두통, 어지럼증 등 뇌출혈과 유사한 증상이 있지만 다른 질환, 예를 들어 저혈당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른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약물치료와 수술이 있으며, 출혈량과 증상의 정도, 치료 중 상태의 변화 등에 따라 선택되는 치료법이 달라진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라면 우선은 혈압을 빨리 낮추는 것이 급선무다.
출혈량이 적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항고혈압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한다. 혈압을 낮춤으로써 뇌에 생긴 피 덩어리가 커지지 않도록 하거나 혈관에서 다시 출혈하는 상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두통의 경우 기본적으로 신경과, 신경외과를 찾게 됩니다.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통증이 심해 집안일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죠.
약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두통에는 종류가 있고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합니다. ‘그냥 두통 정도야’라고 참지 말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합시다.
건강 최신글
정보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