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초기 전조 증상! 이렇게 찾아온다 6가지 증상

건강 2023-09-13

어릴적 기억을 떠올려 보면, 옆집 할아버지가 뇌졸중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버지가 크게 걱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전조 증상이 좀 특이해서 나는 아직도 기억을 한다.

이 글에서는 천천히 찾아오는 뇌졸중 증상에 대한 정보이니 주변에 혹은 본인이 이러한 초기 전조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길 권합니다.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난 할머니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난 할머니

뇌줄중이란?

‘뇌경색'(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것), ‘뇌출혈'(뇌의 동맥이 파열되어 출혈하는 것), ‘지주막하 출혈'(뇌 표면의 큰 혈관에 생긴 동맥류라는 혹이 파열되어 지주막 아래에서 출혈하는 것) 등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이 찢어지거나 막히는 질환의 총칭.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뇌의 신경세포가 죽거나 손상되어 신체에 장애가 생기거나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병, 지질 이상 등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의해 위험이 높아진다.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후에는 빠른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

뇌졸중은 왜 생길까?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이 모든 증상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혈관 내부를 혈액이 잘 흐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거나 뇌의 동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 외 고지혈증, 당뇨, 부정맥도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방치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흡연, 비만, 음주, 운동 부족 등 불건강한 생활습관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흡연과 과음은 지주막하 출혈의 큰 위험요소가 되기 쉽다. 뇌경색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뇌출혈은 노인에게 잘 생기는 뇌 아밀로이드 혈관증이나 동맥류, 뇌종양, 간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뇌졸중 초기 증상 6가지!

뇌의 손상 부위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의식이 흐려지고, 앞이 보이지 않고, 시야가 반으로 줄어들고,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균형을 잡지 못해 잘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경색과 뇌출혈의 증상은 비슷하며, 가장 흔한 증상은 팔다리의 힘이나 감각 이상이며,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몸의 한쪽 반쪽에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지주막하 출혈은 갑자기 방망이로 맞은 것 같은 심한 두통이 발생하며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 초기 전조증상이 나타난 할머니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난 할머니의 모습

두 증상 모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뇌졸중의 특징이다. 갑자기 이런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脳卒中)은 뇌 혈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로, 즉각적인 응급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뇌졸중 초기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얼굴의 편평하거나 치우친 모양
    한쪽 얼굴이 일시적으로 편평하게 보일 수 있거나, 입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2. 팔이나 다리의 약화 또는 마비
    한 쪽 팔이나 다리가 약해지거나 마비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손을 굽히거나 들어올릴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말하는 어려움
    말을 하기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자가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말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4.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강한 두통, 특히 이전에 경험하지 않았던 유형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혼동과 인식 장애
    환자는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주변과 상황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시력 손실
    한쪽 눈에서 시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야가 희미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이 있는데 검사는 어떻게 해요?

먼저 CT 검사를 통해 뇌의 출혈 유무를 확인한다. 출혈 흔적이 없어 뇌경색이 의심되면 MRI나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로 혈관이 좁아진 혈관이나 동맥류 유무를 검사한다.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영상 진단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뇌척수액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추 천자(요추 천자)를 시행하기도 한다.

경동맥이나 다른 뇌혈관의 상태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경동맥에 생기는 동맥경화는 초음파로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 뇌졸중을 유발하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미리 검사를 하기도 한다.

다음은 대체적으로 시행하는 검사 순서를 정리해 보았으니, 메모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1. 환자의 기록 및 증상 평가

의료진은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고, 발생한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언어, 운동 능력, 감각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2.신체 검사

의료진은 혈압, 맥박, 호흡 등 일반적인 체력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뇌졸중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뇌 이미징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CT 스캔): X선을 사용하여 두부 내부의 구조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 방법은 출혈이나 혈전 등의 문제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자기 공명 영상(MRI)

자기장과 라디오 파장을 사용하여 자세한 3D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 방법은 혈관 손상, 종양 및 기타 구조적 문제를 탐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5.혈관 조영술(angiography)

혈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ontrast dye(길게 흐르는 염색약)와 함께 X선 영상을 사용합니다.

6.혈액검사

특정 유전적인 요인이나 천식성 원인 등을 찾기 위해 일부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심전도(EKG)

심장 기능 평가를 위해 심전도 검사로 심장 리듬 및 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관찰 및 추적

초기증상 후 몇 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 변화와 회복 정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급성 뇌졸중으로 진단되면 입원을 통한 응급 치료가 이루어진다. 뇌출혈, 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등 각 질환에 따라 약물요법,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선택된다.

발병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어떤 증상인지 파악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를 거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환자는 퇴원하지만, 마비나 언어장애가 남아있으면 통원하여 재활치료를 한다.

재활치료는 과거에는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에 하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초기부터 시작해야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뇌졸중으로 인해 의식장애가 남는 등 중증인 경우에는 급성기 치료 후 요양형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나 생을 다하는 날까지 무탈하고 건강하길 기원을 하죠? 하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 초기 전조증상과 같은 갑작스런 상황이 생기면 누구나 당황하게 될 것이지만, 이 글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잘 기억하신다면 충분히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니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