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하는 9가지 원인! 쓰러지기 전에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실신은 갑자기 찾아오고 지속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수초 또는 1~2분 이내에 환자가 의식을 되찾고 스스로 눈을 뜨며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이 글에서는 언제라도 찾아와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실신의 원인과 전조 증상, 대처법 등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현기증과 어지럼증은 일반인이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현기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느낌, 마치 떨어지거나 흔들리거나 회전하는 것처럼 외부 환경이 불안정한 느낌으로 외부 자극이 없는 주관적인 환각일 수도 있고 외부 자극으로 인한 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현기증은 어지러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실신(기절)과는 구분이 됩니다.

갑자기 쓰러지는 실신 원인은?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하지 않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6~8초 이상 멈추면 의식을 잃고 실신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크게 다음의 9가지 주요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미주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가장 흔한 유형의 실신으로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시간 서 있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발생하며,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교감 신경을 억제함으로써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뇌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휴식을 취하거나 몇 분간 누워 있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2. 상황성 실신

탈수, 빈혈(여성은 종종 월경 중 출혈을 경험함), 정서적 스트레스, 불안, 공포, 통증(복통, 생리통, 부상 등), 배고픔, 과호흡, 기침, 소변 또는 배변에 대한 긴장, 알코올 또는 약물 사용 등과 같은 특정 상황에 의해 유발됩니다.

3. 경동맥 부비동 과민증

경동맥 부비동은 목의 양쪽에 위치하며, 여기에 압력이 가해지면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반사가 일어나 실신할 수 있으며, 이는 특정 목 운동, 면도, 칼라가 꽉 조이는 셔츠 착용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심장 실신

부정맥 또는 비대성 심근증, 심근 허혈, 판막 질환, 대동맥 협착증, 혈전, 심부전 등 심장과 혈관의 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5. 고혈압 또는 저혈압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자세성 저혈압이 발생하여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갑작스러운 쓰러짐은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6. 저혈당

갑작스레 혈당이 낮아져 쓰러지는 경우로, 주위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사례이며 혈당이 많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어지럽거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7. 신경학적 실신

발작, 뇌졸중, 일시적 뇌허혈, 신경통과 같은 신경학적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장시간 서 있는 환자는 ‘직립 불내성’으로 알려진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의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9. 원인 불명

약 10~4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신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구의 약 절반이 일생에 한 번쯤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양성 실신으로 고통받습니다. 일어설 때 뇌 혈류가 가장 낮고 심장의 출력이 높기 때문에 일어설 때 발생합니다.

뇌 혈류가 감소하면 즉시 반응하기에는 너무 늦어서 발생하며 실제로 신체의 실제 구조적 질병이 아닙니다.

나이가 너무 많지 않고 심전도와 혈액 검사에 이상이없고 깨어 난 후 다른 불편 함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양성 실신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인이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 신체의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신경과에서 뇌파 검사 또는 기타 뇌 영상 검사를 받거나 심전도, 심장 초음파, 혈액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 전조 증상 9가지

갑자기 쓰러지기 전에 다음과 같은 전조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미리 대비하면 좋습니다.

• 눈앞이 캄캄해짐
• 이명
• 두통
• 어지러움
• 심장 두근거림
• 식은땀
• 전신 쇠약
• 불안정하게 서 있거나 이유 없이 넘어짐
• 반점이 보이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시력 변화

실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하는 4가지 팁

치명적인 경우의 진짜 원인은 대부분 넘어질 때 머리가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부딪혀 다른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덥고 혼잡한 환경, 체액 고갈, 탈수, 과도한 배고픔, 과호흡, 기침 또는 타이트한 넥타이는 피하세요. 처음 일어날 때는 천천히 자세를 바꾸고 갑자기 앉거나 걷지 마세요.

다음은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4가지 팁입니다.

•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기타 실신의 전조 증상이 있는 경우, 누워서 머리를 아래로 하고 다리를 위로 올리도록 자세를 조정하면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누워 있으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누울 수 없다면 앉으세요.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발을 구부리고 머리를 무릎 사이에 두면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 더 이상 어지럽지 않을 때까지 누워 있거나 앉은 자세를 유지하고, 다시 어지러워지지 않도록 너무 빨리 일어나지 마세요.
• 누우거나 앉을 수 없다면 다리를 꼬고 서서 두 손을 깍지 낀 채 바깥쪽으로 당기거나 이를 악물거나 혈압이 올라가도록 자극을 줍니다. 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미주 신경에 대한 자극 신호가 중단되어 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